* 팀 소개

 비긴은 인간의 시선과 인간의 필요에 따라 사용되고 있는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시민들에게 동물권에 대해 알리는 동아리입니다. 

* 씨앗 활동을 하게 된 계기

 식탁 위에서 희생되는 동물들을 둘러싼 농장 동물 착취 문제를 비롯해 미디어 내에서의 동물 착취, 반려동물의 권리, 실험동물의 권리, 생물다양성 파괴 등 동물권을 둘러싼 다양한 의제들이 있습니다. 비긴은 인간이 아닌 동물들의 권리와 영역이 지켜질 때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다시 발발하지 않을 것이고, 인간 또한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 활동 방법 및 계획

 올해 비긴은 대구 지역의 동물권 의제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격주 일요일 오전에 ‘동물권 수다(가제)’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대구 내에서 동물권을 주제로 토론하는 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고, 비긴 구성원 뿐 아니라 동물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주말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기존에 시민사회 활동에 익숙한 사람들 뿐 아니라 새로운 목소리들을 듣고자 합니다.

‘동물권 수다’ 내용은 매 회 기록하여 카드뉴스 형태로 비긴 공식 계정을 통해 공유하려 합니다. 비건을 실천하면서 일상적으로 겪는 고민들부터, 기존의 동물권 담론에 대한 의견들을 온라인으로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대 효과

 비긴은 동물이 살기 좋은 대구를 꿈꾸고 있습니다. 동물을 착취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보편화된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상반기에 진행할 ‘동물권 수다’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서로 공감하고, 동물권에 대한 지식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비긴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토론의 장이 좀 더 풍성해지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