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대구네트워크x책빵고스란히 독서모임
“피난처에서 만나요” 시즌3:) 2024년 하반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기본소득대구네트워크와 공존을 꿈꾸는 책빵고스란히가 함께 2023년 하반기 시즌1, 2024년 봄 시즌2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시즌3를 진행합니다:) 시즌3는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매월 1회 책 1권을 읽고 만나 이야기를 나눠요.
이번 모임에서는 커먼즈/파국 속에서 살아가기를 키워드로 합니다. 기후위기는 앞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여기의 세계에 존재하는 현재의 문제입니다. 기후위기라는 변화된 세계 속에서 지금-여기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과 ‘각자’가 어떻게 ‘우리’로서 감각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피난처를 (재)구축하기”라는 주제로 함께 읽고 함께 고민해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9월: 각자도생이 가속화되는 신자유주의 속에서 유일한 정답이라 여겨진 것에 균열을 내고 커먼즈의 감각을 찾으며 '다른 세계'를 상상해보기 위한 <커먼즈란 무엇인가>
10월: 새로운 공유 시대를 이야기하는 기본소득 의제에서도 커먼즈는 계속 연구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공유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유지가 어떻게 자본주의로부터 약탈되어 왔는지를 알아보고자 <공유지의 약탈>
11월: 기후위기를 이야기할 때, 자본주의는 뗄 수 없는 문제점입니다. 인간이 만들어온 문명과 멈추지 않는 발전이 이 세계의 손상을 어떻게 만들었고, 우리는 그 손상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12월: 우리가 이미 깊이 개입해버린, 되돌릴 수 없는,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지구.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세계를 마주하면서도 마침내 그것을 재건하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에 대해 쓴 <지구 끝의 온실>
위와 같이 네 권의 책을 함께 읽습니다.
우리 고스란히 쉘터에서 만나, 서로에게 피난처가 될 수 있는 내일을 함께 상상해보아요!
만나는 날: 9월 20일, 10월 18일, 11월 15일, 12월 20일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책빵고스란히 쉘터(국채보상로150길 65-3, B1)
참가비: 각 모임 회차별 5,000원(네 권 모두 읽는다면, 20,000원!)
참가신청: 구글링크 신청&참가비 입금 후 완료
참가비 입금 계좌: 카카오뱅크 7979-89-81951 (ㅇㅇㅂ)
읽고 만나는 책: 커먼즈란 무엇인가(9월), 공유지의 약탈(10월),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11월), 지구 끝의 온실(12월)
문의: 공일공 오삼구사 칠삼구육(문자)
* 개별 신청이 가능합니다(각 모임별 8명의 정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 참가자들에게는 책빵고스란히 차와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 불참에 대한 환불은 진행하지 않습니다.(각 모임별 3일전까지 환불 가능)
* 책빵고스란히 지하 쉘터는 장애접근이 되지 않습니다.
공동주최: 기본소득대구네트워크 ㅣ 책빵고스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