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로웨이스트 숙소 '모악산의 아침' 운영자 모아와의 토크
작성자 : thecommon 작성일 : 2024.09.06 조회수 : 219
신청 기간 2024년 09월 06일(금) ~ 2024년 09월 20일(금)까지 D+ 0
☺ 기획글
더커먼 the common 은 대구 중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을 거점으로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을 위한, 다정함이 보통이 되는 세상을 만든다’ 라는 미션으로 기후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을 다양한 형태(음식, 숍, 커뮤니티)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공간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말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나요?” 인데요.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두고 생활하다 보면, 이따금씩 마주하는 거대한 환경 문제들에 “역시 인간은 이기적이야. 노력한다고 어쩔 수 없어.” 라고 무력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 먹고 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기후위기보다는 오늘 하루의 편안함을 선택하게 됩니다.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지만 배달 음식을 주문하게 되는 것처럼요. 그래서 더커먼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힘으로 ‘다정함’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구에게 다정하고, 우리에게 다정하고, 나에게 다정한 태도가 기후위기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커먼에는 더커먼과 함께 대구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지구와 지구에 사는 우리를 위해 실천하는 다정한 친구, ‘더커먼 버디’가 있습니다. 이들은 손가락 터치 한 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에서도 집에서 용기를 챙겨 와 장을 보고, 식사를 하고 식사를 하고, 우유팩을 잘라 모으는 ‘다정한’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더커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이 앞으로도 다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들의 다정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여 다정함이 가진 힘을 알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