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녹색소비자연대입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기후위기시대에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생태교통, 자원순환, 녹색소비자교육, 녹색소비자 모니터링, 생활환경운동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공익활동 역량강화 지원사업 [버전업: 나를 업데이트하다]에 선정되어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회원들과 함께 '초보식집사를 위한 내 친구 반려식물'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더 잘 키우고 있는 사람, 식물에 관심은 있지만 키우는 것이 두려운 사람, 식물에 관심은 없지만 사람들이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궁금해 식물을 알아보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을 신청한 분들과 함께 9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총 4번의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4주동안 반려식물의 뜻이 무엇이고 나에게 어울리는 반려식물은 무엇인지, 우리집의 환경은 식물에게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다면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 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 1차시 - 반려식물의 분류 및 특징, 나만의 반려식물 찾기

▶ 2차시 - 식물의 생활사와 생리적 특징, 식물의 조직과 기관 이해하기

▶ 3차시 - 식물의 생태환경 이해하기 : 광, 온도, 습도, 공기, 수분, 토양 등

▶ 4차시 - 식물의 관리, 전정 및 병해충 방제법

이 사업 시작하기 전에 워밍업 개념으로 8월 초에 반려식물 식재수업을 한 번 진행했었습니다. 그 수업에 참여하신 분들 대부분이 이번 프로그램에 연속해서 교육을 들으셨습니다. 한 달 동안 공통된 반려식물을 각자의 집에서 키우다 보니 그 공감대가 수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며 생긴 어려움이나 느낌들이 모두가 공감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이라 다른 사람들이 하는 질문도 다들 귀 기울이며 4주 수업에 참여하였고, 강사님 역시 지난 교육을 운영하셨던 분이라 참가자들과 티키타카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녹소연에는 4개의 클럽 활동(라인댄스, 걷기, 아카펠라, 러닝)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버전업을 통해 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반려’라는 개념에 맞게 책임감을 가진 식집사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클럽 활동을 만들고 싶습니다.

공익활동 역량강화 지원사업 [버전업: 나를 업데이트하다] 덕분에 그 시작을 할 수 있어 대구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