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버전업) 이후 청년 아카데미 '그런 세대는 없다'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5.01.09 조회수 : 131
지난 11월 18일 (월)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공동체 이후의 버전업 사업인 '이후 청년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그런 세대는 없다의 저자이신 신진욱 교수님을 모신 이 행사에 22명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우리 사회 많은 분야에서 청년세대를 호명하지만 각자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되는 측면이 많은데 청년세대 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대간 갈등을 조장하고, 특정세대(386세대)를 악마화하는 것으로는 청년세대들이 처한 정치경제 환경을 제대로 분석하거나 해결할 수 없다는 말씀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듣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는데 20대 3명, 30대 8명, 40대 4명, 50대 7명이 오셔서 기뻤고 강의 후 4개의 모둠으로 세대공감 대화의 시간을 가져 더욱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의 후기로 그날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참여후기
⚫ 재밌었다. 기존의 세대론을 비판적으로 보지 않았는데 ‘담론’이 사람들의 인식을 이끌어가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해서 놀랍다.
청년문제, 사회문제를 세대론, 세대갈등으로 단순화해서 제대로 된 인식과 개선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다
⚫586정치주류는 일부인데 그 세대를 대표하는 것 같은 문제의식이 있었기에 강의에 공감. 방대한 데이터, 도표의 힘, 강사님의 노고가 느껴짐
⚫ 세대론에 대한 착시,오류 알게 됨. 무의미한 세대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다
⚫50로서 20대 대하기 어려웠다.언어도 다르고. 갈등 겪다보니 마음 닫게 되었다. 강의가 완전 충격이었다. 왜곡된 세대론을 유포하고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니...
⚫ 미디어 편향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정보를 다양하게 넓게 찾아보아야할 것 같다
⚫언론에 통해 20대의 가난에 대해 생각했다. 강의를 들으며 50대인 나 또한 가난하다. 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강의를 통해 태도를 배워간다.
⚫ 청년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납작하게 만든다. 복잡한 사회를 알 수 있는 것은 사회학이라 생각들었다. 지금까지 속으면서 살아왔다. 이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이런 사업을 좀 더 많이 해서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담당자님이 친절하고 좋아요 Good!
⚫미디어에 노출된 이야기보다 현실적이고 실체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 후 이야기 시간이 있어 좋았어요
⚫실무에 둘러싸여 각종 사회적 현상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수준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후와 버전업 사업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