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을 충전하다 후기] 뉴스민의 여름 워크숍
작성자 : 김보현 작성일 : 2025.06.29 조회수 : 70
안녕하세요, 대구경북 독립언론 <뉴스민> 김보현 입니다.
혼란한 정국을 지나 어느덧 여름이 왔네요. 매미 우는 소리를 들으며 뉴스민 기자들은 오늘도 대구경북 곳곳을 쏘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면 자신의 마음, 서로의 마음을 살필 여유가 잘 나지 않습니다. 전 일하는 것만큼이나 노는 것,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 4월 4일부터 여름 워크숍 기획을 시작했는데요. 워크숍을 말 그대로 평소보다 길게 회의하는 날이라 생각하는 구성원, 극단의 P라서 계획은 필요 없다 생각하는 구성원 등 다양한 이들이 뉴스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수렴해 강사를 모시고 장소를 섭외했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차에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활동을 충전하다' 사업을 봤습니다. '이거다' 싶어서 신청했고 다행히 선정됐습니다. 내부에서 저비용으로 강사, 장소는 충당했지만, 잘 먹고 잘 쉬는 데에는 사업의 도움이 컸습니다.
경주에서 맛있는 걸 먹고 산책을 하고 서로의 가족과 인사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로카드를 통해 마음을 연 뒤 하반기 각자의 취재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응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