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이거 한 번 걸쳐봐! 환경을 위한 패션이란겁니다~” 

이제는 옷의 기본적 목적인 몸과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옷을 사는 경우는 찾아보기 드뭅니다. 패션업계는 트렌드에 따라 곧 쓰레기가 될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면서 그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수많은 환경문제와 동물권, 노동,인권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런 이슈를 조금이라도 알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철 입고 버릴 옷들을 마구 만들어내는 패션브랜드가 친환경/지속가능 키워드를 말하는 것을 보며 어디서 약을 팔아?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이런 이유로 대부분 중고의류를 구매하는 편인데요, 올해 초 대림미술관에서 하는 기획 전시에서 오픈플랜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고, 필연적으로 더커먼을 방문해주신 오픈플랜 대표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진정성있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며 실천하시는 행보를 보며 지속가능과 패션이라는 닿기 힘든 두 단어에 대해 툭 터놓고 커먼피플과 함께 이야기해보는 재미있는 자리를 가지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옥선 대표님이 디자이너로서 이야기하는 멋짐과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표어를 걸기까지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 패션 오픈플랜 이옥선 대표가 이런 물음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커먼피플에게 약 대신 옷처방을 가지고 옵니다! 

Q 내가 사는 옷이 왜 환경을 해친다는 거지?

Q 패션업계가 정말 지속가능할 수 있나? 

Q 패션디자이너가 꿈인데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할까?

Q 옷은 계속 사는데 왜 나는 입을 옷이 항상 없지?

Q 옷을 살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Q 어떻게 입는게 멋진거지?

Q 유행을 안따라가고 싶은데.. 항상 유행하는게 예뻐보이네..

[아는 것이 멋! 행동하는 섹시함!] 참여한 즉시 멋이라는 것이 폭발하게 되는 이옥선 대표의 강연과 함께 내가 가진 옷장 속 고민을 1:1로 코칭해주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