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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 3차 워크숍 스케치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4.06.24 조회수 : 293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비가 오는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 3차 워크숍>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길민준 강사님의 강점을 연결하다 강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강점혁명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팀의 강점을 연결하여 팀원들과 팀 전체의 발전 방안을 알아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왜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강점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내는데 익숙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지닌 약점이 다른 것처럼 강점도 다르기 때문에 당장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여러분들이 지닌 강점을 극대화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는 것이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하다보면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따라서 각자의 강점을 강화시켜서 팀원들끼리 의지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잘 이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점에는 관계 사고 노력 영향 테마가 있으며, 하위범주도 살펴보겠습니다.

     

관계 : 공감, 개발, 적응, 포용, 연결성, 개별화, 절친, 화합, 긍정

사고 : 전략, 지적사고, 미래지향, 수집, 발상, 회고, 배움 분석

노력 : 책임, 정리, 집중, 심사숙고, 공정성, 체계, 성취, 복구, 신념

영향 : 행동, 커뮤니케이션, 존재감, 자기확신, 주도력, 사교성, 승부, 최상화

     

     

길민준 강사님께서 위 테마를 바탕으로 각 팀의 팀원들이 가진 강점 결과를 활용하여 팀 내에서 소속원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방법, 팀원을 이해하는 방법,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점혁명 결과를 분석할 때, 중요한 점은 강점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한다는 점입니다.

재검사했을 때, 반복적으로 나오는 강점은 본인의 대표적인 성향이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팀별로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상 강점 두 가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포스트잇에 작성해서 공유해보았어요!

   

  

정리한 최상 강점을 바탕으로 어떤 강점들끼리 만났을 때,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강점 궁합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강사님께서 끼리우리, 대구플로깅클럽, 바리바리, 위드, 파괴왕 순서로 최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을 분석해주셨답니다.

     

상위 다섯 가지 주요 강점을 활용해서 간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가정하고 팀별로 논의를 통해 적용해보았습니다.

    

성서에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나누는 우렁이 밥상 협동조합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공익활동 사례 공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첫 시간으로 청년이 스스로 만드는 관계금융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공동체를 운영 중이신 최유리 대표님의 사례 공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청년부채와 금융소외 문제를 공동체사회적 제도로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디딤!

     

최유리 대표님은 당사자로서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디딤공동체의 탄생 배경, 사업내용,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들과 아쉬움을 솔직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청년들의 부채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책을 제안하면서 청년 금융생활 지원이 대구 지방 조례로 들어가게 되는 변화까지 만들었습니다!

     

- 청년부채를 사회문제로 공론화

- 청년이 스스로 만든 금융모델 실험과 성공

- 청년채무자와 연대를 통한 확장

     

소속원들의 방향성과 비전이 다른 점, 디딤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인건비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지원을 통해 일정 부분 해결했으나, 끊임없이 고민해나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두 번째 사례공유는 비건과 논비건이 공존하는 지구살이, 누구에게나 즐거운 비건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계신 양성욱 대표님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양성욱 대표님이 비건식을 지향하게 된 배경과 환경 문제의식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활동을 지속하는 방안을 찾고, 총 네 차례의 대구 비건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추진한 경험을 나눠주셨는데요, 어떻게 프로젝트를 확장해갔는지 페스티벌 사진과 함게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올해 10월 초에 예정된 대구 비건 페스티벌에서는 대구 내 비건을 찾는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일회성 축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공모사업의 예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님께 궁금한 점을 포스트잇에 작성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딤공동체와 대구 비건 페스티벌 자체에 대한 질문부터 현실적인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간략한 대표님들의 발표 소감을 들어보고, 알찬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홍보 관련해서 다양한 느슨한 관계를 활용하는 방안과 5년간의 운영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홍보하거나 대구의 중간지원조직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답변을 기억하며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이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또한, 공익활동가 동지들이 모이는 어려운 자리인 만큼 이번 만남을 기회로 앞으로 활동할 때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분의 강연 후에는 스타트업 다섯 팀의 팀별 중간 활동 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1) 파괴왕

파괴왕은 올해 10월 초,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이 높은 축제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현재 배급사 컨택을 통해 영화를 추천받고 고르는 중이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팀의 음악공연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활동 목적, 활동 내용,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을 나눠주셨다.

     

  

  

(2) 끼리우리

세대통합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활동 중인 끼리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으로 끼리우리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는 과정을 나눠주셨습니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세대 간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다음 주 대구시민활동공익센터와의 모니터링을 통해 구체적인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사업 구체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바리바리

바리바리는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고 다회용 사용을 활성화 시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컬 장터 팀입니다.

     

바리바리 장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아주 풍부하게 나눠주셨습니다.

     

바리바리 장터에 오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재사용 용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판매뿐만 아니라 장터 컨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환경 문제 의식을 손님들과 공유할 수 있을지 등 바리바리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고민이 느껴졌답니다.

     

학교 급식소 재사용 용기를 활용하거나 어린이 친구들이 안 쓰는 장난감을 스스로 판매하는 컨텐츠를 통해 다양화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추석 전 후나 11월 초

대구 내 플리마켓이 많은데 바리바리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다른 축제들과 공존하면서도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4) 대구 플로깅 클럽

     

202341일 첫 플로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대구플로깅클럽은 대구 내 소상공인분들을 발굴하여 함께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탬프 제도 보상을 통해 플로깅 참여 동기부여를 촉진하면서 거리정화, 인식개선, 네트워크 구축, 참여상인 매장 홍보 등의 효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참여 멤버들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1년 간 활동하면서 쌓인 고민들을 해소하고 있는 중인 대구플로깅클럽! 조만간 서울에서 플로깅을 진행 중인 대표님과 만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지금 품은 고민들이 잘 풀리길 기대해봅니다.

   
  

(5) 위드

최대이윤 추구를 위한 과잉진료가 아니라 양심 있는 진료를 통해 바른 진료를 추구하는 위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청소년을 위한 뷰티테라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기 청소년들을 돌보는 관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청소년들의 내면을 치유하는 테라피로서의 뷰티를 접목하여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몇 차례를 뷰티 테라피를 통해 몇몇 청소년들이 공동체에 소속하게 되기까지~!!

단회적인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입니다!

   

팀별로 짧게 회고를 나누며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 3차 워크숍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소감처럼 앞으로도 공익활동 과정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연대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여러분들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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