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 워크샵 2회차 활동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우리 팀의 활동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우리 팀의 활동내용을 팀 외부 사람들과 잘 나누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팀원들이 지닌 고민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시민사회조직네트워크(약칭 지원넷) 정란아 정책위원장님이 대구에 방문하셨습니다!

특히 오늘 워크샵은 ‘성과’를 주제로, 성과란 무엇인지부터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의 성과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 각각의 조직이 만들어갈 성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이란?

영리를 목표로 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조직입니다.

스타트업이 지닌 장점, ① 창의적인 생각 ② 빠른 의사결정 ③ 유연한 조직을

활용하여 사회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대구센터는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인 만큼 비영리만이 아니라

조직의 이익과 공익적 가치를 이룰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성과 측정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성과는 변화를 위한 과정이며. 성과 자체가 목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갔답니다.

뚜렷한 성과는 새로운 후원자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고,

그 성과물이 쌓이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과 측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비영리 공익활도 스타트업의 전체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정의 >>> 해결법 >>> 사업성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그 중 사업성과의 3가지 영역을 살펴보았습니다.

① output-산출물 : 활동 내용

② outcome-결과 : 어떻게 변화했는가?

③ impact-영향 : 결과가 쌓여서 사회적 영향력이 확장된 것

사업성과에 대한 개념을 바탕으로 각 팀이 다루는 문제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팀의 문제의식을 녹여낸 문장은 강사님의 조언을 통해 더 구체화되었습니다!

[1] 플로깅 클럽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사회적 연결을 위해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이 필요하다’

[2] 파괴왕

‘장애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베리어프리 확산을 위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예술 행사가 필요하다.’

[3] 바리바리

‘소비 과정 중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포장재 없는 장터가 필요하다.’

[4] 위드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의 자존감 형성 활동이 필요하다.’

[5] 끼리우리

‘세대 간 갈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대 간 공감 형성의 장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임팩트 성과관리 의미, 임팩트 창출 과정, 성과관리의 필수요소

사업계획 -> 투입, 활동, 산출물 -> 성과 -> 사회적 영향력

맛있는 점심식사 후 다시 시작된 워크샵 2회차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 !

이번 회차에선 1회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팀이 해야 할 활동과

각 활동마다 필요한 구체적인 실무를 토론하고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팀별로 사업추진(Action)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포스트잇에 사업홍보 방식, 대상자 모집, 핵심 사업을 작성하였는데요,

우리 팀원들이 직접 행할 실무에 초점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Action 활동의 핵심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핵심 사업(Action)에 기반한 구체적인 산출지표(Output)를 정리했습니다.

사업추진이 구체적일수록 산출지표도 명확하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결과(Outcome)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성과를 잘 측정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사업 참여자의 변화를 섬세하게 캐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성을 강조했답니다.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

바리바리 : 판매자와 소비자 별 특징을 고려해서 질문 던지기 !

– 판매매출의 비교 변화, 원가비용의 변화, 재참여 의사 등

끼리우리 : 타 세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질문 던지기

– 호감도 측정, 활동한면서 힘들었던 점, 서로가 이해하지 못했으나 알게 된 부분

위드 : 긍정적 행동의 증대와 자아존중감 형성과 관련된 질문 던지기

- 외모와 관련된 부정적 언어 사용의 감소, 타인의 외모에 대한 평가와 태도의 변화

파괴왕

- 장애로 인한 행사 참여 불편도, 베리어프리에 대한 참여자들의 동의와 공감 여부 등

지금까지 했던 활동 내용에 대한 팀별 목소리를 들어보면서

앞으로 수행할 사업에 대한 팀원들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Action-Output-Outcome > 문제해결모델을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시각화함으로써 각 팀의 사업 내용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사업을 추진할 대표와 팀원들 간의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공유되어야 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끼리우리

“사업계획서를 뜯어보면서 스스로 사업 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 있었고, 보완되어야 하는 점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파괴왕

“팀원들 간에 사업 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구성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위드

“머릿 속에서 구상했던 내용을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로깅

“처음 액션 파트는 난해했지만, 사업 내용이 구체화되니까 그 이후는 쉽게 풀렸던 것 같습니다.”

바리바리

“사업을 진행할 때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고, 오늘 배운 것들을 앞으로의 회의에서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이처럼 2회차 워크샵에 대한 팀별 소감을 나누면서 다음 3회차 워크샵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느낌에 따른 판단이 아닌 수치화된 지표와 좋은 질문을 통해 여러분들과 사업 참여자들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도 여러분들의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영리 공익활동 스타트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