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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 현장스케치(9/26~27)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4.10.02 조회수 : 234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 현장스케치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지난 9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지리산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서 좋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연결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가 열려 대구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1기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캠프는 크게  #만남 #배움 #연결 #쉼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배움_지리산&비영리 생태계_조양호 작은변화연구소장

 

캠프의 첫 시작은,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서 <지리산&비영리 생태계>라는 제목으로 작은변화연구소 조양호 소장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공간부터 시작하고 조직은 나중에 만든다.'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 이음의 사례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사업인, 비영리 커뮤니티 사례를 위주로 비영리 섹터에서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지역과 분야, 세대와 경험의 차이를 넘어 관계를 만들고, 이 관계가 지지와 응원,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관계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만남_나를 맞춰봐!

이어서,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 1기에 참여한 대구지역의 공익활동가들과 함께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냥 자기소개하는 건 밋밋하잖아요?!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무작위로 섞어서 누구의 자기소개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 대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결_공익활동 인생그래프&활동 키워드 3가지

인생그래프 아시죠? 태어나서부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면서 행복했을 때나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 수평선 위에 선을 표시하고, 부정적이거나 힘들다고 생각되면 수평선 아래에 삶의 선을 표시하면서 자신의 삶의 변곡점을 그려보는 것을 인생그래프라고 하는데요. 공익활동 인생그래프는 인생 전반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 나의 공익활동과 관련된 내용으로 인생그래프를 그리고 활동 키워드를 3가지로 요약해서 같은 모둠의 활동가들과 나눔을 하는 시간입니다. 공익활동 인생그래프를 하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활동의 내용, 활동가로써 나의 고민과 활동의 원동력 등 활동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가 조금씩 연결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쉼_지리산 둘레길 & 티타임

둘째날 오전은, 지리산 둘레길 걷기 팀과 숙소에서 티타임 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1박 2일간 머물렀던 숙소(순이네흙집)가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부근에 있어서 6명의 활동가와 1시간 정도 지리산 굽이 굽이 걸어봤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니 무인으로 운영되는 LP음악펜션도 나오고, 길가에 핀 코스모스도 보고, 청량한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쉼의 시간이었습니다. 

 

#회고

머물렀던 숙소를 정리하고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으로 다시 돌아와 1박 2일의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의 활동을 돌아보고 함께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어제 강의도 너무 좋았고, 워크숍도 좋고 다 좋았는데 만남과 연대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몰랐던 활동가들과 식사하면서, 네트워크하면서 나눴던 이야기 하나 하나 너무 좋았던 것 같고, 티타임도 너무 좋았습니다." 

 

"알고 있던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분들을 새로 알게 된 분도 있었는데요. 새로운 종류의 만남을 갖게 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활동의 시작 단계에서 캠프에 오게 되었는데, 첫 페이지를 함께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좋은 인연이 이제 생긴 것 같은 마음도 들어서 너무 든든합니다."

 

"한분 빼고는 아무도 몰랐거든요. 활동한지 3년차밖에 되지 않아서 활동가 지인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활동가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친밀해진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서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공익활동 인생그래프 하면서 이야기 나누었던 게 기억나는데, 다른 분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왜 활동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구에 돌아가서 마주치면 또 반갑게 인사할 얼굴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아요"

 

"1박 2일이 짧게 느껴질만큼 되게 재밌었어요"

 

"여기를 추천해준 언니한테 카톡을 보냈어요. 처음에는 '그냥 어 너무 좋다, 재밌다' 이렇게 보냈는데, 강의를 듣다가 다 듣고 나서, '언니 고마워' 이랬어요. 저를 추천해준 언니에게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 저에게는 위로가 된 것 같아서 좋았고요. 후속모임을 꼭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활동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감을 들어보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활동가들이, 조금은 다른 환경에서 조직 밖의 동료 활동가들과 함께 연대하고,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박 2일의 시간을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들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계속 고민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24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캠프를 통해 얻은 힘으로 대구지역의 더 나은 비영리 생태계를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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