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공익활동이야기를 열린공론장에서 얘기해봤어요~그날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4.10.29 조회수 : 283
지난 10월 28일, <시민공익활동 이야기 열린공론장>이 열렸습니다!
<시민공익활동 이야기 열린공론장>은 이야기 모임을 통해 발굴된 지역의 다양한 공익활동 의제들을 또 다른 다양한 시민들의 관점에서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즉, 시민들이 제안한 의제로 토론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공정옥 센터장님의 “시민들이 함께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순서로 분위기를 풀어줄, 신나는 ox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익센터와 공론과정에 관한 쉽지 않은 퀴즈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답을 맞추고자 하는 참여자분들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이후, 오늘의 관심 의제가 어떻게 선정되었는지 간단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올해 시민공익활동이야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30개의 주제 중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문제해결 방법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 분야별 의제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시민공익활동이야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30개의 주제들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선정된 4개의 의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4분의 발표자분의 의견을 나타내는 딱 한 줄!에 대해 살펴볼까요?
# 대한민국 바다숲 복원에 대한 생각과 시민들의 참여방안(석다현)
“바다와 사람, 지역사회의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합니다.”
# 생활 속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수거(김선희)
“더 이상 우리가 사는 땅과 물에서 항생제, 마약 성분이 있다는 뉴스를 보지 않을 그날을 기대하면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 자립 청년들의 먹거리 자립(김문영)
“먹거리 자립에 관해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걸 인지는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줘야 하는 지는 이제껏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 행복찾기: 인간의 행복한 삶, 남은 생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운 마무리(이지은)
“여러분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를 듣고 관심있는 의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에 앞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첫째, 환영해주세요.
둘째, 사려깊게 행동해주세요.
셋째, 존중해주세요.
넷째, 동의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를 생각해주세요.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며 활발한 토론 현장을 즐겼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 <시민공익활동 이야기 열린공론장> 활동을 함께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 대한민국 바다 바다숲 복원에 대한 생각과 시민들의 참여방안
“바다숲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입장에서, 바다숲의 훼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가 바다숲 복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단순히 인식한다고 해서 어떻게 개선되는가에 대한 막막함 또한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며, 이러한 엉뚱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숲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생활속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수거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 대화를 나누었으며, 결국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누군가 특별히 하는 활동이 아닌 아주 상식적으로 일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목표인 것 같습니다.”
# 자립 청년들의 먹거리 자립
“자녀가 있기에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하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행복찾기: 인간의 행복한 삶, 남은 생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운 마무리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다른 분들과도 행복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현실에 충실한, 걱정하지 않고, 좋은 일을 하고 좋은 마음으로 살기’를 행복한 삶에 대한 의견으로 내세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해보고,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공익활동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끊이지 않고, 활발히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