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2025 비영리스타트업 3차 워크숍 - 네트워크 데이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5.06.24 조회수 : 50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어요! 2025년 비영리스타트업 3차 워크숍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비영리스타트업 팀들과 함께, 제주에서 온 팀까지 모두 모여 진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비영리스타트업 팀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 데이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시각도 얻는 소중한 기회였어요.
워크숍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정옥 센터장님의 환영인사와 제주에서 온 다섯 팀의 짧은 자기소개로 시작됐어요. 각 팀마다 워크숍에 바라는 점이 있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간단한 포부도 들려주셨죠. 제주와 대구,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팀들이 서로의 색깔을 알아가는 첫걸음이었어요. 멀리 제주도에서 온 만큼, 각자의 활동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답니다.
대구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활동을 시작한지 3개월을 맞아 중간공유회를 진행했어요. 각 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ww ‘셀프러브클럽’
엄마들의 자존감 회복과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 눈썹 그리기, 골반 관리,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분들의 마음건강도가 2~3점에서 9~10점으로 크게 올랐다고 해요! “소중한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이 이어져서,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록이음 ‘유기어 방지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있어요. 현장조사와 캠페인, 유기구피 분양까지! 지나가던 시민이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조이풀 앙상블 ‘영화 음악 콘서트’
8월 자선음악회와 10월 콘서트를 준비하며 매주 연습하고 있어요. 서울 드림위드앙상블의 자문도 받아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문화·체험형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재폐토-재활용 DIY 프로젝트
폐커피가루, 폐현수막, PET병을 재활용해서 방향제, 제습제, 어항 등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예요. 환경오염 교육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하고, 8월에는 추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말하는고양이 ‘길 위의 꼬리 포토에세이’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동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토에세이를 제작하고 있어요. SNS 홍보와 독서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도 준비 중이에요. 인력, 홍보, 결과, 지속성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답니다.
제주에서 온 팀들이 각자의 활동과 고민을 피칭 형식으로 공유했어요.
스피드그릿에이치와이피: 소외계층 학습지원, 부모-자녀 소통과 성장 활동을 준비 중이에요. 공통분모 찾기와 소통의 시작점, 지원연계의 한계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곶자왈교육센터: 숲 해설가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인력과 예산 부족이 큰 고민이랍니다.
맹글어보카: 여성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모여 수공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대외활동이 약한 부분과 첫걸음에 대한 고민이 있었죠.
코리아커피위크: 커피 세미나와 박람회,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공공성·공익성 정의, 소통 방법,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답니다.
마음편한 퇴사상담소: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기다운 커리어를 찾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회원관리와 후원, 프로그램 지속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비영리스타트업 사례도 함께 공유했어요.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청년부채와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에요. 사회문제 공론화, 금융모델 실험, 청년채무자 연대 등 성과도 많지만, 단체의 방향성과 지속가능성, 확장성에 대한 고민도 있었죠.
소셜임팩트뉴스: 임팩트 현장 이야기를 취재하고 발간하고 있어요. 인건비, 운영, 의견 합치 과정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느린소리: 느린학습자와 경계선지능인을 지원하는 단체예요. 네트워크 구축, 캠페인, 조례제정, 사단법인 확장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고, 지원의 한계와 내부 가치 재정비에 대한 고민도 나눴답니다.
실질적인 고민과 해결 방안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어요.
마음 맞는 구성원 모집 및 방향 맞추기: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과 함께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 중심 인물의 역할, 개인의견 존중, 역할 배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어요.
갈등 해소 방법: 심리상담 시간 마련, 개인 휴식 존중, 포스트잇 토론 등 각자만의 방법이 있었죠.
임의단체에서 법인 전환: 방향 명확화, 부처 담당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어요.
자원 확보: 공모사업, 후원금, 기업체 기금지원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어요.
지속가능성, 홍보, 번아웃 관리: 수치적 기록, SNS 활성화, 자기 성향 파악, 쉼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각자의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도 많이 해소했다고 하셨어요.
특히 금전적 고민, 번아웃 극복, 법인화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이 많았답니다.
제주팀은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경영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어요.
대구와 제주, 전국 각지의 비영리스타트업이 서로 연대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정말 기대해요!
앞으로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여러분의 연결고리가 되어, 공익활동가들이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