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무슨 날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바로 '공익활동가 주간'인데요. 공익활동가 주간은 공익활동가들을 응원하고 또 활동가들을 사회적으로 조명하여 사회적 인정과 지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개최된 전국단위 행사입니다.
공익활동가 주간에는 전국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는데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등 전국 각지에서 이야기 포럼, 공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7월 1일에 진행되었던 활동가 건강권 포럼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환대의 준비, 그리고 설렘
힘내라! 공익활동가 '공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서로를 환대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활동가들이 모여 식재료를 손질하고, 테이블을 정성스럽게 세팅하며, 각자의 손길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오늘 식탁은 '이주와 가치' 단체 소속의 이주활동가이신 손홍매 국장님과 김옥순 팀장님께서 준비한 다양한 음식으로 더욱 특별해졌는데요 !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중국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식탁 위의 대화, 그리고 공감
식사가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 최근 관심사까지 다양한 주제가 식탁에 올랐습니다. 처음 만난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대화에 참여했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졌습니다. 음식과 함께 분위기는 한결 편안해졌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시각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동의 기록, 그리고 응원의 박수
식사가 끝난 뒤에는 각자가 맡고 있는 활동과 최근의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오갔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현장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경험이 모여 대화가 한층 풍성해졌고, 공감과 격려가 오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소감
마지막으로 오늘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모두가 함께 단체 사진을 남기며 오늘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이들이 잠시 멈춰 서로를 응원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내일의 힘이 되어, 대구 시민사회 곳곳에 더 많은 연대와 환대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