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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 현장스케치(9/18~20)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5.09.22 조회수 : 159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지난 9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지리산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서 좋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연결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2025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가 열려 대구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비영리 공익활동 커뮤니티 2기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캠프는 크게  #만남 #배움 #연결 #쉼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만남_자기소개 : 나를 맞춰봐!

캠프의 첫 시작은, 캠프에 참여하신 분들 중 대부분은 서로가 처음 만났기 때문에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 2기에 참여한 대구지역의 공익활동가들과 함께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자기소개하는 건 밋밋하잖아요?! '요즘 내 취미는?',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나를 가장 잘 타나내는 단어는?' 같은 질문에 답을 하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무작위로 섞어서 누구의 자기소개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 대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꿀잼)

 

 

그리고 '마음의 실타래'라는 재밌는 보드게임을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

 

#연결_활동의 의미 발견 : 활동가 건강 이야기

작년, 비영리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조양호 소장님께서 "내가 속한 조직밖의 동료들을 만나고, 나를 되짚는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야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활동을 지속하는 힘을 얻는다."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번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를 준비하며 어떻게 나를 되짚는 시간을 가지면서 조직밖의 동료들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받을 수 있을까, 활동을 지속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활동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의 건강에 대해 돌아보고 다른 조직의 활동가로부터 자기 돌봄 방법도 들어보고, 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나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지금 함께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야기들을 나눈다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스스로 작은 다짐도 해보고! 오늘 함께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짧은 응원의 한마디도 나눠보며 활동가 건강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배움_지리산 활동가 이야기 : 마용운 활동가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마용운 활동가를 모시고 활동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활동가이자 농부로, 그리고 후배 활동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마용운 활동가의 따뜻한 미소 속에서 대구지역의 후배 활동가를 위하는 진심어린 이야기가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배움_지리산 공익활동 단체 탐방

둘째날 오전 프로그램은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탐방하고 남원에 위치한 실상사라는 큰 절도 방문해보았어요. 먼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임현택 센터장님께서 산내마을에서 어떤 공익활동들이 진행되어 왔는지 소개해주시고, 로컬 친환경매장 느티나무와 나눔꽃, 살림꽃 협동조합에 방문하여 남원에서 진행되는 공익활동도 엿볼 수 있었어요. 




 

#쉼_지리산 뱀사골 공익 트레킹

둘째날 오후 프로그램은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탐방 안내소를 들러, 뱀사골 공익 트레킹을 시작했는데요. 캠프 첫째날 비가 많이 와서 둘째날도 비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고 제법 선선한 날씨 덕분에 시원하게 지리산 뱀사골을 걸어다녔습니다. 



자연놀이터 그래 정상은 대표님과 함께 활동가들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계곡물 흘러가는 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에 집중하며 내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서로의 연결, 배움 그리고 쉼_회고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쉬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캠프에서 잘 쉬는 방법, 스트레스 해소와 불만을 푸는 방법을 다양한 선생님과 산책, 등산하며 조금씩 배웠다"며, 새로운 '쉼의 기술'을 체험한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충전이 필요한 사람을 여기에 보내고 싶다"는 추천의 말처럼, 지친 활동가에게 캠프는 다시 걸을 힘을 주는 시간이자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의 중심에는 '서로의 배움, 돌봄, 응원'이 있습니다. 한 참여자는 "혼자 힘들고 지칠 때 커뮤니티 캠프에 오면 동료가 생기고, 그 동료들과 나누며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또 다른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돌봄을 잘 하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2025 비영리 커뮤니티 캠프를 통해 다시 한번 대구의 좋은 변화를 위해 힘쓰는 활동가들이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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