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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익활동 체인지업 4회차_ 내부갈등 진단과 해법 스케치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2.10.12 조회수 : 422

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1011일 오후 2, 4층 혁신홀에서 공익활동 체인지업, <내부갈등 진단과 해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익활동 체인지업>조직의 좋은 변화를 만들고 싶은 활동가를 대상으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해드리는 사업입니다.

 


 

이번 회차부터는 새로운 청강생들과 함께하면서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끼리 자기소개하는 자리를 가졌고, 이재현 대표님은 공익활동 단체 내부의 갈등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현장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다뤄보자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시작부터 흥미로운 활동이 있었어요.

 

빈 말풍선을 두고 둘러앉은 사람들의 대화를 상상하여 적어본 뒤 이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정서적 전염이라는 개념도 새로 알게 되었는데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정서, 분위기, 문화 등 전염되는 것을 정서적 전염이라고 해요.나는 왜 이렇게 바라보았을까?”를 깊이 고민해본다면, 우리 조직의 문화는 어떤지, 나는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단체 상근자들과 한번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결핍/욕구/입장의 관계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입장은 욕구, 결핍과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옳고 그름의 입장 언어를 많이 쓸수록 내부 갈등이 생겨난다는 점.

개인의 욕구의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옳고 그름의 문제 또한 풀리지 않는다는 점.

욕구는 결국 그 사람 내면의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점.

등을 살펴보면서 서로간의 갈등을 해결하거나 해소, 완화하기 위해 내 안의 욕구, 감정에 관심가져야 한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덜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나 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내 감정이 담기기 때문에 내 감정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극단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조금씩 조정해보면서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감정의 세분화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이 어떤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거지요.

     

실제 예시 상황을 들면서 그때 우리가 어떤 반응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별 나눔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의견도, 다른 의견도 있었는데 조별로 의논을 하고, 다시 전체 공유를 하면서 우리가 어떤 방식의 대안을 택하려 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상황예시 속에서 대응해볼 수 있어서 실제적으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 외도 세세한 팁들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조언을 해달라 해도 조언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기.

-감정을 배제하고 이야기하면 평가하듯이 들릴 수 있다는 것에 유의

-진짜 함께 기뻐하고, 감탄사를 사용해서 표현하기. 무엇보다 나의 감수성, 감정을 살려내는데 집중할 것.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 각자 스스로의 감수성을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가치를 추구할 때 조직은 왜 갈등이 많아지나?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실무자일수록 일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라 이에 따른 실망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갈등이 생기고요. 한편으로는 매사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을 하다보니 내용 자체의 문제보다는 전달방식의 문제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를 두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동료의 일까지 맡게 된 실무자가 상사에게 반박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답하고 반응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말을 하실건가요?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 활동가들은 인간관계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용력 향상 훈련

크고 긴박한 문제가 생긴 미국의 전기회사의 회장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상황 설정을 하고 참여자들이 직원인 것처럼 회의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나온 대안들을 공유하면서 실제로 미국에서 어떻게 대안을 찾았는지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서로의 의견을 어떻게 수용하고 보완하면 좋을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실제 일하는 공간, 조직 속에서 고민되는 점을 익명으로 받아 나누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내용은 비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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