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6월 3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스텝업 두번째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 감정카드를 활용한 <체크인> 시간을 가졌어요!

나의 마음풍경이 담긴 단어카드를 2장 고른 후, 내가 고른 카드를 이용해 지금 나의 감정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강점혁명> 워크숍입니다.

약점이 아닌 강점을 찾아서! 우리 팀이 가진 강점을 알아보며 워크숍을 시작했는데요. 

강점혁명 테스트를 이용해 총 34가지의 강점테마 중 5개의 최상 강점을 뽑았어요. (관계, 사고, 노력, 영향력 중)

팀원들의 최상 강점을 통해 팀의 분위기, 원활한 소통방안, 보완할 점을 알아보았어요!

실제 나의 강점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점 확인 후 팀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팀원들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더 자세히 알아봤던 시간이었어요! 

든든한 점심 식사 후, 이태욱 선임매니저와 함께 임팩트 조감도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임팩트 조감도란, 우리의 활동이 어떤 단위 사업들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달성하고 어떤 사회적 임팩트를 향해 가는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일종의 지도라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갖는 '임팩트'에 대해 팀별로 토론한 후, 공유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번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1. 대구 플로깅클럽 : 플로깅의 긍정적 인식 확산, 대구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정착

2. UP청춘흥신소 : 미디어를 통한 노인 인식 개선, 고립 해결

3. 대구 비건페스티벌 : 대구 청년들에게 쉽고 맛있는 건강한 채식문화를 알리는 것

4. 일이공사 : 꿀팁의 아카이브를 통해 비영리 영역의 실무자 능숙 공익활동 활성화

5. 옥포오픈 : 옥포읍 스텝업 사업에 참여했던 주부, 아동들의 일상 속 환경 인식 개선

프로젝트의 준비단계부터 끝, 영향력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열심히 적은 임팩트 조감도를 다른 팀들에게 발표도 하고 다양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팩트 조감도를 작성하며 느낀 소감들을 얘기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각 팀들의 느낀점, 어려웠던 점이 궁금하시죠!? 바로 살펴보아요. :) 

1. 대구 플로깅클럽 : 머릿속에 아이디어만 산재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카테고리화하여 종이에 적으니 어떻게 활동을 하면 좋은 지 확고해졌다. 임팩트 조감도를 작성하며 어떤 식으로 플로깅 활동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지 더욱 확고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2. 옥포오픈 : 늘 하던 거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표화하니 조금 더 생각이 넓어졌다. 아웃풋 통계를 내기 위해 인원체크를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3. 일이공사 : 아웃컴을 설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지표를 어떻게 세팅할 것인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지표가 효과가 있는가, 이 지표를 수치화하여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가 더 고민하여 해결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4. 대구 비건페스티벌 : 행사를 개최하는데 얼마나 많은 참가자가 올 것인가에 대해 가늠하기 어려우니 지표로 잡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목표를 구체화하는 게 어려웠다. 또한, 임팩트를 설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비건에 대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조금 축소시켜 세분화시키는 작업이 어려웠다.

5. UP청춘흥신소 : 임팩트를 제외한 인풋, 아웃풋, 아웃컴을 작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란 것이 참 어려웠다. 다양한 수정을 거쳤지만, 결과적으로 성취도와 같이 수치화하기가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아웃풋과 아웃컴을 연계하기가 어려웠다.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