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HOME 센터소식

[2021 활내움] 활동가의 내마음을 움직인 책! 두번 째 추천도서 - 미투의 정치학

작성자 : public 작성일 : 2021.08.10 조회수 : 889

 





동가의  마음을 직인 책, 활내움

 


활동가 - 대구여성회 김예민 사무처장

추천도서 - 미투의 정치학

(권김현영, 루인, 정희진, 한채윤 / 교양인 출판사)



-


추천사

 

미투의 정치학

 

안녕하세요, 대구여성회 사무처장 김예민입니다. 

대구여성회늰 1988년에 창립하여 여성인권 향상과 민주사회 구현을 위해 쉼 없이 활동해온 단체입니다. 

저는 그 중 약 8년을 상근활동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 .

 

성폭력 사건에서는 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추궁당하는가?

누가, 왜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가?

'미투운동'의 성장을 기록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페미니즘의 실천

 

성폭력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쉽게 조성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직장내에서 벌어진 권력형 폭력 사건에서 피해자가 남성이면 노동문제가 되고

피해자가 여성이면 성적인 문제로 둔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폭력 문제를 다루어 온 연구 모임'도란스'는 

네 번째 책 [미투의 정치학]에서 미투운동을 둘러싼 주요쟁점을 분석하고 미투 이후를 모색한다. 

여성주의 시각에서 '위력에 의한 성폭력', '성적 자기결정권', 진보와 보수를 초월하는 한국 사회의 남성연대, 

사법부의 젠더 감수성, 젠더 폭력과 젠더 개념 등을 살펴봄으로써 성차별과 성폭력을 지속시키는 

우리사회의 부정의를 파헤친다.


[미투의 정치학 본문 중]
 

. . .

 

요즘처럼 페미니즘이란 말로 세상이시끄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불과 5.6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란 말을 잘 몰랐어요.

 

재미있는 일화로 저희 대표님이 한 집회에서 자신을 

"세상을 바꾸는 페미니스트, 대구여성회000입니다."라고 했는데

지나가는 분이 듣고는"어머, 세상을 바꾸는 피아니스트래."

하셨어요. 저희는 이 이야기할 때마다 웃습니다.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에 대해 숏커트라 '페미'고 

그렇기 때문에 사과하고 메달을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죠? 

또 남자국가대표선수에게는 '태극도령'이라는 말을 쓰지 않으면서 여성 국가대표선수에게는 유독

'태극낭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격차가 빈부격차보다 더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활동가로서 고민이 많이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공부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모르면 배우고 알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국내 페미니즘계의 어벤져스급 연구가들이 공동 집필한<미투의 정치학>을 소개합니다.

정말 성차별은 없는 걸까요? 여성들의 목소리는 언제쯤 그 자체로 온전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미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걸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정말 알고자 하신다면 강추합니다!

 

 

 

 

 

-

 

 

 

 

 

사회혁신도서관 분홍돌고래는 활동가의 내 마음을 움직인 책 활내움을 통해

대구의 시민사회단체 공익 활동가의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추천된 도서는 분홍돌고래에서 열람, 대출하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태그
공유하기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