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익활동 아카이브展 & 대구시민정신-도시정체성 시민연구프로젝트展
모두의 공익창고 x 대구, 팔방모색

* 일시: 2022년 7월 12일(화)~24일(일) 09:00~21:00
* 장소: 대구YMCA 청소년회관 1층 카페(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541)

- lot-ai. 뉴비부터 썩은물까지: 활동가 인터뷰
- lot-no. 공익활동의 구심점: N.G.O. 이력서
- lot-aa. 상상 모아 미래 : 공익활동 다시보기
- lot-op. 공익 Level UP :  온라인 공익창고
- lot-an. 지피지기이심전심 : 활동가 N.G.T.I.
- lot-8. 팔방모색 시민연구결과물전시
- lot-50. 50권의 책으로 읽는 대구
- lot-3. 3번의 이야기로 다시쓰는 대구& lot-tr. 활동가들의 목소리: 토크&이야기 마당
: 7.14.(목) 19:00 시민연구 팔방모색 책임연구자 라운드테이블
: 7.17.(일) 18:00 북토크<‘정상성’의 바깥에 서서 『사랑하는 이모들』 작가 근하 초청>
: 7.20.(수) 19:00 디자인토크 <1950년대 대구 북디자인에서 보여지는 대구DNA>
: 7.18.(월) 15:00 <좋은변화실험 토크>: 가능성과 과제에 대하여
: 7.19.(화) 19:00 활동가토크: <촛불광장에서 다시 돌아보는 대구시민사회>

 

*대구공익활동 아카이브展 <모두의 공익창고>에 대하여
어떤 일에 대해 강한 주장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맹렬하게 시위를 하는 일군의 집단, 기자회견이나 언론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듯 주장을 피력하는 누군가, 번잡한 동성로에서 때로는 목에 핏대를 세워서, 때로는 외면하기 힘든 미소로 서명을 호소하는 사람들.
‘시민단체’ 혹은 ‘활동가’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입니다.

시민단체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운동방식을 표방하면서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1988년 대구여성회, 1990년 대구경제정의실천연합, 1991년 대구공해추방운동연합(현.대구환경운동연합), 1998년 대구참여연대 등이 배타성과 보수주의가 득세한 대구에서 군사정권이 남긴 부정적 유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시민사회 형성을 위해 연쇄적으로 창립되었고, 환경, 여성, 인권, 장애, 복지, 종교, 문화예술, 의정감시, 정책제안 등의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시민운동은 대구지방자치의 빈틈을 매워내는 감시-보완활동 외에도 페놀방류, 지하철참사, 촛불광장을 비롯한 거리와 광장의 민주주의의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민의를 확대해내기도 했었지요.
2005년에는 대구지역의 24개 시민단체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를 결성하여 시민운동의 상시적인 연대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층 더 활성화되었고, 2016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운동에 공익활동을 더해 폭을 넓혀내고 새로운 흐름의 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브 전시 형식으로 선보이는 <모두의 공익창고>는 시민들에게는 시민운동-공익활동과의 거리감을 줄여내고, 시민-공익활동가들에게는 너른 공감을 자아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촘촘히 이어진 시민-공익활동 네트워크를 마치 잘 정돈된 창고의 선반에서 필요에 따라 찾아보거나 맞춰보고, 뜯어보면서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찾아 사회참여의지를 온전히 담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전시명인 ‘모두의 공익창고’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든 온라인 아카이브 사이트( https://modoooo.imweb.me )의 이름에서 착안한 명칭입니다.




<행사를 함께 만든 사람들>
- 집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김상희, 박성미, 길민준, 이태욱, 이연규), 김보현(뉴스민 기자), 권상구(시간과공간연구소 상임이사), 김인혜(독립출판물서점 더폴락 대표), 오은지(도서출판 한티재 대표), 천용길(뉴스민 기자), 한상훈
- 아트디렉터: 이만수(레인메이커 협동조합 대표)
- 라이브 스트리밍, 스케치영상 : 뉴스민(천용길, 여종찬, 박찬승, 김민호), 킬킬콘텐츠협동조합(김윤환, 김성호, 윤동희, 박성희)
- 공동기획: 공정옥(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장), 권상구(시간과공간연구소 상임이사), 김인혜(독립출판물서점 더폴락 대표), 남은주(대구여성회 대표), 박성미(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 오은지(도서출판 한티재 대표), 천용길(뉴스민 기자)
- 협력: 유슬아(문화기획자, 별들의도시 은하 대표), 심희열(대구YMCA 사회교육 부장)
- 총괄기획-진행: 한상훈(문화활약가, 대구문화예술현장실무자정책네트워크 FLAT_PLACE 대표)

- lot-ai. 뉴비부터 썩은물까지: 활동가 인터뷰
: 공익활동에 첫발을 내딛는 활력 넘치는 뉴비 활동가부터 삶 그 자체가 시민운동이었던 1세대 활동가들까지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나는 시민운동-공익활동의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 lot-no. 공익활동의 구심점: N.G.O. 이력서
: 대구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들이 현재 매달리고 있는 핫이슈, 단체를 후원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접속방법을 한데 모았습니다. 나만의 시민단체를 픽! 하세요.

- lot-aa. 상상 모아 미래 : 공익활동 다시보기
: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원하거나 교류해온 단체들의 다양한 공익활동 컨텐츠들을 골라놓았습니다. 실물자료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lot-op. 공익 Level UP :  온라인 공익창고
: 전시가 끝나도 공익창고는 계속됩니다.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든 온라인 아카이브 사이트( https://modoooo.imweb.me )에 현장 가입하시면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 lot-an. 지피지기이심전심 : 활동가 N.G.T.I.
:  MBTI보다 10배는 흥미진진한 활동가NGTI. 현역 활동가들은 환상의 팀워크를 위해! 시민들은 ‘내가 시민-공익활동가가 된다면?’하는 상상을 대입해보세요. 재미로 보는 활동가 타입 알기. 나, 그리고 나의 동료는 어떤 타입일까요? 지금, 도전하세요~

- lot-tr. 활동가들의 목소리: 토크&이야기 마당
: 현장에서 듣는 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현재의 대구와 변화, 실험, 가능성 등. 온/오프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방법: 유튜브에서 ‘뉴스민’ 검색
: 7.18.(월) 15:00 <좋은변화실험 토크>가능성과 과제에 대하여
-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도전, ‘시민참여형 사업’. 어떻게 해야 지속하고 확산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봅니다.
- 참여자: 대구녹색소비자연대(최송은/김은영),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오용석), 파란자몽(이승욱), 사회적협동조합위드(윤종필), 적당한불편(구한나) 등

: 7.19.(화) 19:00 활동가토크: <촛불광장에서 다시 돌아보는 대구시민사회>
- 2016년~2017년까지 19차례에 걸쳐 대구의 거리와 광장에서 울려 퍼진 시민들의 목소리. 당시 손발을 맞춰 연대 활동을 이끌었던 시민사회연대체의 활동가들의 기억과 삶, 현재 대구를 위한 제언.
- 참여자: 김두현(전.평화통일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선우(4.16연대 사무처장, 전.대구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남은주(대구여성회 대표), 천용길(뉴스민 기자), 서승엽(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상임이사), 송현주(전.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사무처장), 이가영(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매니저, 전.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 활동가), 장지혁(시민활동가, 전.대구참여연대 정책부장), 한상훈(문화활약가, 대구문화예술현장실무자정책네트워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