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대구 지역 이슬람 사원 갈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살펴보는 강연을 듣고 질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 공사를 둘러싸고 2020년부터 시작된 갈등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법원을 통해 건축이 승인되었음에도 행정당국의 미흡한 대처, 일부 주민들의 무슬림 혐오 등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갈등의 의미가 무엇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죽음과 재난의 끔찍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용품 부족으로 환자가 방치되고 식량 부족으로 주민들이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인도주의적인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전과 구호를 위해 국제 사회가 노력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유엔의 팔레스타인 분할 결의에 따라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하면서부터 본격화된 분쟁이 아직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킬 방안은 없을까요?

대구에서 인권운동을 오래 해왔고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은 서창호 활동가와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아디’의 이동화 활동가를 초청하여 관련 내용을 듣고자 합니다.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기회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강연 <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을 생각하다>

○ 일시: 2024.4.25.(목) 오후 7시

○ 장소: 생명평화나눔의집 강연장(대구 수성구 명덕로 411, 8층) & 생명평화아시아 유튜브 실시간

○ 강사: 서창호 /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 집행위원장

○ 주최: 생명평화아시아

강연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 노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가자지구 재난상황>

○ 일시: 2024.5.2.(목) 오후 7시

○ 장소: 생명평화나눔의집 강연장(대구 수성구 명덕로 411, 8층) & 생명평화아시아 유튜브 실시간

○ 강사: 이동화 / 사단법인 아디 활동가

○ 주최: 생명평화아시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 신청: https://event-us.kr/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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